양현종은 KIA 타이거즈를 넘어 KBO리그 전체를 대표하는 투수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최근 스토브리그에서도 그는 다시 한 번 KIA 잔류를 선택하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FA 시장에서 조건과 환경을 따지는 흐름이 일반화된 상황에서, 한 선수가 세 번째 FA에서도 같은 팀을 선택했다는 점은 매우 이례적인 결정이었는데요.
이번 계약은 연봉 협상이 아니라, 양현종이라는 선수가 자신의 커리어를 어떻게 정리해 나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선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양현종 FA 계약 정리 – 세 번째 FA, 그리고 또다시 KIA

(출처:블로그)
KIA 타이거즈는 20245년 12월 4일, 양현종과 2+1년 최대 45억 원 규모의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계약금 10억 원이 포함된 조건이며, 옵션 1년까지 모두 충족할 경우 총액은 45억 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번 FA는 양현종 개인에게 세 번째 FA 자격으로 세 번 모두 KIA 잔류라는 동일한 선택을 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았습니다.
협상 과정도 비교적 빠르게 진행되었으며 본격적인 금액 논의는 11월 말에 시작됐고, 불과 나흘 만에 최종 합의에 도달했다고 하는데요.
이는 구단과 선수 모두 방향성이 분명했기 때문이며 KIA는 양현종을 전력 자원이 아닌 팀의 상징으로 평가했고, 양현종 역시 커리어의 마지막을 KIA에서 마무리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했던 것으로 해석됩니다.
양현종 연봉 구조 – FA 총액과 시즌별 수령액
많은 팬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은 역시 양현종 연봉인데요.
다년 계약 특성상 연봉이 세부적으로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계약금 10억 원을 제외한 금액이 2~3년에 걸쳐 분산 지급되는 구조입니다.
이를 단순 계산하면 연평균 약 15억 원 수준으로 추정됩니다.
리그 최고 수준의 연봉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30대 후반의 선발 투수라는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상징성과 안정성을 모두 반영한 금액으로 평가되는데요.
특히 양현종은 과거 FA 계약에서도 최고가 경쟁보다는 팀과의 관계, 역할, 커리어의 연속성을 중시해 왔는데요.
이번 계약 역시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양현종 재산은 어느 정도일까 – 누적 연봉과 커리어 가치
(출처:사이버 윤석민)
공식적으로 공개된 양현종 재산 규모는 없습니다.
다만 데뷔 이후 대부분의 시즌을 주축 선발로 활약했고, FA 계약만 세 차례에 달하며 메이저리그 계약 경험까지 포함하면 상당한 누적 수입을 올린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양현종은 비교적 사생활 노출이 적고, 부동산이나 투자 관련 이슈로 언론에 오르내린 적도 거의 없었습니다.
이런 점에서 그의 재산은 단기적인 수익보다는 장기간 커리어를 통해 안정적으로 형성된 자산에 가까운 형태로 추정됩니다.
화려함보다는 꾸준함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숫자가 증명하는 레전드 투수의 위상
(출처:마이너리그TV)
양현종은 올 시즌까지 통산 18시즌 동안 543경기에 등판해 2656.2이닝을 소화했습니다.
성적은 186승 127패, 평균자책점 3.90, 탈삼진 2185개로 정리되는데요.
이 수치들은 간단히 오래 던진 투수의 기록이라기보다, 오랜 기간 리그 최상위 경쟁력을 유지해 왔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큽니다.
특히 탈삼진 부문에서는 이미 송진우를 넘어 KBO 역대 1위에 올라 있으며, 이닝과 다승 역시 역대 2위에 해당합니다.
이는 팀 상황과 관계없이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지켜왔다는 증거이며 KIA가 강팀이던 시절뿐 아니라 리빌딩 국면에서도 양현종은 늘 가장 먼저 마운드에 올라 책임 이닝을 소화했습니다.
이런 누적 기록은 단기간 반짝 활약으로는 결코 도달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양현종 은퇴 시점은 언제쯤?

(출처:블로그)
이번 FA 계약 이후 자연스럽게 양현종 은퇴 시점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데요.
옵션 1년까지 모두 채울 경우, 그는 만 40세 시즌까지 현역으로 뛰게 됩니다.
투수라는 포지션을 고려하면 상당히 긴 커리어에 해당합니다.
현재로서는 이번 계약이 사실상 현역 마지막 계약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많습니다.
구단과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은퇴 투어나 마지막 시즌 예우에 대한 이야기가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는데요.
양현종 본인 역시 여러 차례 인터뷰를 통해 “KIA에서 시작했고, KIA에서 끝내고 싶다”는 뜻을 밝혀왔는데요.
이런 발언들을 종합하면, 은퇴 역시 자연스럽게 KIA 유니폼을 입은 상태에서 맞이할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영구결번 가능성? 54번이 KIA 역사에 남을 수밖에 없는 이유
KIA 타이거즈에는 이미 선동열의 18번, 이종범의 7번이라는 상징적인 영구결번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유력한 다음 후보로 거론되는 번호가 바로 양현종의 54번입니다.
기록, 팀 기여도, 상징성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가 지배적인데요.
데뷔부터 현재까지 거의 모든 시간을 한 팀에서 보냈고, 팀 역사상 가장 많은 탈삼진을 기록한 투수라는 점은 영구결번의 충분한 명분이 됩니다.
이번 FA 잔류는 이러한 가능성을 더욱 굳히는 선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데요.
양현종이 은퇴하는 순간, 54번이 KIA 구단 역사에 공식적으로 남게 될 가능성은 매우 높아 보입니다.
은퇴 이후의 양현종이 지도자·프런트 가능성까지 열려 있는 이유
양현종의 커리어를 바라보는 시선은 이미 현역 이후까지 확장되고 있는데요.
은퇴 이후 행보에 대해서도 여러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가장 많이 언급되는 방향은 투수 코치 또는 지도자 수업으로 오랜 기간 선발 로테이션을 책임지며 쌓아온 경기 운영 능력과 자기 관리 방식은 후배 투수들에게 큰 자산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가능성으로는 구단 내부에서 상징적인 역할을 맡는 프런트 행보도 언급됩니다.
KIA 구단 역사와 리그 구조를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은퇴 선수 이상의 역할을 기대하는 시선도 존재합니다.
물론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겠지만, 양현종이 은퇴 이후에도 야구판을 떠나지 않을 가능성은 상당히 높아 보이는데요.
이는 양현종이 공을 잘 던진 선수에 그치지 않고, 팀과 리그 전체를 이해해 온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마무리
양현종의 이번 FA 계약은 그의 연봉이나 재산 규모로만 평가하기에는 그 의미가 훨씬 큽니다.
양현종은 이미 숫자로 설명되는 단계를 넘어, KIA 타이거즈라는 팀의 역사와 정체성을 대표하는 존재가 됐습니다.
이번 선택을 통해 양현종은 자신의 야구 인생을 다시 한 번 명확히 했고, 팬들은 그가 마지막까지 KIA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르는 모습을 볼 가능성이 높아졌는데요.
양현종이라는 이름은 언젠가 기록표가 아니라, 한 팀과 함께한 시간과 책임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마지막 장면 역시 광주 챔피언스필드의 마운드 위에서 완성될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