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야구의 살아있는 전설이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최정이라는 이름은 500번째 홈런을 기록하며 한국 야구 역사의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는데요.
오늘은 그의 SSG 랜더스 구단 활동과 부상, 연봉, FA, 결혼까지 톺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역사적인 순간, 최정 500홈런 달성

사진 출처 (나무위키)
2025년 5월 13일, 인천 SSG랜더스 필드가 함성으로 가득 찼습니다.
NC 다이노스와의 경기 6회말, 최정은 라일리 톰슨의 슬라이더를 강타하며 좌측 담장을 넘겼는데요.
비거리 110미터의 이 동점 투런 홈런은 KBO 리그 최초 500홈런을 기록하며 역사적인 순간이 되었습니다.
최정은 2005년 SK 와이번스에 입단한 이래 21년차에 접어든 선수로, 꾸준함 하나로 이 대기록을 만들어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희귀한 기록
메이저리그에서도 500홈런은 명예의 전당 급 기록으로 평가됩니다.
역대 불과 28명만이 달성한 대기록인데, 최정 500홈런은 국내에서 이뤄낸 기적이라 더 값지게 다가옵니다.
180cm의 체격으로 20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며 쌓아올린 금자탑이기 때문이죠.
야구계 전문가들은 이 기록이 앞으로 수십 년간 깨지지 않을 것이라 입을 모읍니다.
현역 타자 중 통산 300홈런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고작 세 명에 불과한 상황이기 때문인데요.
최정은 500홈런 달성 후 인터뷰에서 “부상으로 공백이 있었지만 생각보다 빨리 나온 느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600홈런 치고 싶다”며 새로운 목표를 향한 의지를 드러냈죠.
최정 부상, 시련을 딛고 일어선 투혼

사진 출처 (OSEN)
2025, 시즌 개막을 앞두고 최정은 악재를 맞게 됩니다.
3월 17일 KIA와의 시범경기에서 오른쪽 햄스트링에 통증이 발생한 것인데요.
검진 결과 햄스트링 부분 손상(Grade 1) 진단을 받으며 개막전 출장이 불발되었습니다.
500홈런까지 단 5개만을 남겨둔 시점이었기에 팬들의 걱정도 컸죠.
한 달이 넘는 재활 기간 동안 최정은 묵묵히 컨디션 회복에 매진했습니다.
5월 2일 LG와의 경기에서 복귀한 그는 첫 타석에서 바로 선제 2점 홈런을 작렬시켰는데요.
“공도 못 맞히고 타이밍도 안 맞을까봐 걱정이다”라던 복귀 전 인터뷰가 무색할 정도의 성과였습니다.
부상 복귀 후 단 10경기 만에 5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500홈런 고지를 밟은 것입니다.
평소 잔부상이 많았던 선수
사실 최정의 선수 생활은 잔부상과의 싸움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017년에는 종아리 부상으로 11경기를 결장했고, 2014년에는 허리 부상으로 규정 타석 미달이라는 아픔을 겪기도 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년 꾸준히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며 ‘소년장사’의 명성을 이어왔습니다.
최정은 전 세계 타자 중 통산 사구 1위라는 기록도 보유하고 있는데요. 280개가 넘는 사구를 견디며 쌓아올린 홈런 기록은 그만큼 더 값진 것이죠.
최정 연봉과 FA 계약의 모든 것

사진 출처 (나무위키)
최정의 가치는 숫자로도 증명됩니다.
2024년 11월, SSG와 체결한 세 번째 FA 계약은 4년 총액 110억원(계약금 30억원, 연봉 80억원)에 달하는데요.
이로써 최정은 역대 FA 계약 누적 총액 302억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습니다.
2015년 첫 FA 계약에서 4년 86억원으로 당시 역대 최고액을 경신했으며, 2019년에는 6년 106억원이라는 장기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2025 시즌 기준 최정의 연봉은 17억원으로, SSG 타선의 중심축다운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600홈런도 충분히 가능한 목표

사진 출처 (incheontoday)
만 41세가 되는 2028년까지 계약이 보장되어 있어 원클럽맨으로 남을 가능성도 커졌는데요.
계약금 30억원과 4년 연봉 80억원 중 약 70%가 2025~2026년에 집중 배분되었죠.
이는 2026년 이후 팀 연봉에 여유를 만들어 신규 FA 영입이나 유망주 육성에 투자하기 위한 설계입니다.
최정은 계약 후 인터뷰에서 “4년 동안 홈런 105개를 못 치면 팀에 미안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는데요.
해마다 25개 이상의 홈런을 친다면 600홈런도 충분히 달성 가능한 목표라는 평가입니다.
세계적인 기록을 남길 가능성도
최정의 야구 인생은 아직 창창하다는 평가입니다.
2025 시즌을 포함해 4년의 계약 기간이 남아있기 때문인데요.
컨디션만 유지된다면 600홈런도 충분히 가능할 거라 생각됩니다.
최정은 최근 4년간 평균 32개의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이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2027~2028 시즌에 600홈런 고지를 밟을 수 있죠.
600홈런은 전 세계적으로도 매우 희귀한 기록인데요.
메이저리그에서는 9명, 일본프로야구에서는 2명만이 달성한 대기록입니다.
최정이 이를 달성한다면 한국뿐 아니라 세계 야구 역사에도 이름을 새기게 됩니다.
물론 나이와 부상이라는 변수가 존재하지만, 지난 20년간 보여준 최정의 꾸준함은 그 가능성을 믿게 만듭니다.
최정 결혼, 아내와 함께한 야구 인생

사진 출처 (한경)
최정의 야구 인생을 지탱한 조력자는 바로 아내 나윤희 씨입니다.
2014년 12월 13일, 서울 강남 노블발렌티에서 두 사람은 백년가약을 맺었는데요.
나윤희 씨는 울산 MBC 기상캐스터 출신으로, 2011년부터 방송 활동을 했었습니다.
청순한 외모와 지성을 겸비한 그녀는 결혼 전부터 SNS에 최정에 대한 사랑을 표현해 화제를 모았죠.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공공연히 알려진 사실이었다고 합니다.
가족이 있기에 이뤄낼 수 있었던 성과

사진 출처 (머니투데이)
결혼 당시 최정은 첫 FA 계약을 앞둔 시점이었는데, 가족의 응원 속에서 더욱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나윤희 씨는 결혼을 위해 방송국을 퇴사했고, 이후 최정의 야구 인생을 묵묵히 뒷받침해왔죠.
최정은 경기장에서 홈런을 칠 때마다 가족을 향한 세레모니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년 넘는 프로 생활 동안 한 팀에서만 뛰며 꾸준함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도 가족의 지지가 있었기 때문이죠.
최정은 인터뷰에서 “가족이 있어 더 열심히 할 수 있다”며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여러 차례 표현했습니다.
마치며
영상 출처 (KBO1982)
최정은 인천 야구의 상징이자 SSG의 프랜차이즈 스타입니다.
그가 만들어갈 앞으로의 기록들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죠.
나날이 화력한 플레이가 주목받고 있는 야구 업계에서 그의 꾸준함이 이뤄낸 성과는 팬들에게 더 큰 의미와 애정으로 남아 있습니다.
또 가족과의 화목한 모습, 안정된 가정 속에서 힘을 얻는 모습이 흐믓하다는 반응도 적지 않습니다.
자연스럽게 팬들이 내적 친밀감을 갖게 되는 것이죠.
최정은 “마지막 경기를 마치고 은퇴를 발표하겠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는데요.
팬들은 부디 그 날이 최대한 천천히 찾아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최정이 그라운드에서 증명해나갈 성과를 기대해보겠습니다.










